원격교육 시스템 구축…고품질 수업과 맞춤형 비대면 원격교육 지원
PD Lab 작품개발 통해 창의융합 실무역량 및 차별화된 직무역량 강화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협력 및 상생으로 전환

동양미래대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사진 = 동양미래대)
동양미래대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사진 = 동양미래대)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는 1965년 개교한 57년 전통의 전문대학으로서 서울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면서 디자인과 경영 계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학이다.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의 재산보다 낫다(積財千萬不如薄技在身)’는 교시 아래, 실험과 실습 교육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계열기업뿐만 아니라 유관기업과 활발한 산학 협동 및 현장 연수 교육을 통해 산업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직업인을 배양하고, ‘홍익인간의 교육이념 아래 성실, 근검, 박애의 정신을 갖춘 인간을 기른다‘는 건학이념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역량기반 현장중심의 교육과정개발 운영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혁신성장을 이루고 미래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양미래대는 ‘실용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한 P²S형(Professionalism 전문성, Personality 인성, Sociality 사회성) 인재 양성’이라는 혁신지원사업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기반 확충, 맞춤형 학생지원, 취·창업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세부사업은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기타혁신으로 나눠 각 세부사업은 상호 밀접한 연계를 갖도록 설계돼 담당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교육혁신 영역은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융합 및 실용기술 교과목을 개발하며 프로젝트식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실습실 환경 개선, 기자재 및 재료지원 학습상담 등의 사업을 운영했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콘텐츠 개발과 촬영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산학협력혁신 영역은 산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조성해 취업을 활성화하고, 현장중심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장중심 고도화를 시행했다. 또한 대학고유의 프로젝트식 교육단위인 전공동아리를 프로젝트개발 랩(Project Development Lab, PD Lab)으로 혁신하고, 그 성과를 한국전자전 등 각종 전시회와 행사에 발표해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타혁신 영역은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라는 발전전략 아래 대학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 미래지향적인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 혁신 강화 = 동양미래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변화와 미래고등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의 수요가 반영된 역량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사태의 가능성에 대비해 대면,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원격수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동양미래대는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해 품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녹화형 강의실과 최첨단 셀프 스튜디오 및 전문 촬영 장비가 구비된 융합 스튜디오, 원격현장감 기반의 HY-LIVE 2.0 구현이 가능한 융합 강의실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모델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원격교육 시스템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후 실시간 및 녹화형 원격수업 장비 및 시설을 개선해(126건) 스튜디오와 함께 지속적으로 질 높은 원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비대면 수업 지원체제 구축, 원격수업관리 위원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했다.

동양미래대 PD Lab Star실
동양미래대 PD Lab Star실

■ ‘PD Lab’ 전공 관련 프로젝트 수행, 학교기업 성장 위한 교육환경 마련 = 동양미래대는 2021년 기준 53개 PD Lab의 학생 921명이 등록해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전공동아리보다 높은 수준의 창의융합 프로젝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PD Lab (Project Development Lab) 프로그램은 팀티칭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전공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동아리와 차별점을 두어 활동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PD Lab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전공동아리로 등록하고 작품개발 계획서를 제출한 팀에게는 PD Lab 레벨1로 지정하고 공간과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후 1차 PT 심사, 2차 시연 평가를 통해 작품개발 진척도를 심사해 우수 동아리는 PD Lab 레벨2로 지정하고 개발비를 추가 지원한다.

매년 한국전자전에서 개최하는 동양미래EXPO 참가기회 부여, 전국 규모의 외부 경진대회 참가 시 추가적인 개발비와 제반 비용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도 주어진다. 2021 동양미래EXPO 출품작품에 산업계의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작품 개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해 프로젝트식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동양미래EXPO 현장심사와 외부 경진대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해 ‘PD Lab Star’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별도로 조성된 공간과 개발비를 추가 지원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특허출원과 창업을 지원해 학교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지역과 상생발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대학 실현 = 동양미래대는 인근 대학, 지역사회, 지자체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성과를 유지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연계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기업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1년 지역 상생 디자인 지원 경진대회’는 46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팀을 구성한 후 기관, 단체, 기업과 매칭을 통해 홍보물 디자인을 작업했다.

구로구 사회적 경제기업 지도 및 기업소개 리플릿, 지역 상권 활성화 지도 및 상권 소개 리플릿 등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결과물이다. 동양미래대의 재학생과 구로구가 협력해 관내 지역사회를 위한 홍보물 디자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부족한 인프라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러한 재학생의 현장실무교육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해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지역을 대상으로 디자인사업과 지역사회 앱 개발, Start-Up 기업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대학생활 적응 지원 =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캠퍼스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레드(Corona Red), 코로나 블랙(Corona Black)이며,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두려움이나 우울증, 무기력감 등으로 학업과 인간관계 등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의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프로그램에 필요한 DIY 키트를 참여 학생의 자택으로 개별 발송했고 외부 전문가가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의했다.

코로나 극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적 위기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능력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인간관계, 학습관리 등 대학 생활의 다양한 영역을 진단하고, 자기이해, 자기성장, 정서돌봄을 위한 매체 상담과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위기의식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만족도 시행 결과 학생들의 스트레스 및 분노 점수가 눈에 띄게 감소해 학생 심리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완섭 총장
정완섭 총장

[인사말] 정완섭 총장 “인프라 투자와 대학 역량 극대화해 전문직업인 양성”

동양미래대는 57년 전통의 전문대학으로서 서울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입니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전문대학 기관 평가 인증’에서 교육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1유형)과 후진학선도형(3유형)’ 그리고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등 다양한 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사업’와 ‘신산업분야 혁신선도전문대학사업’에 선정돼 명실공히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 시설의 인프라 구축 및 확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이 이어지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요즘 대학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듯이 우리 대학 역시 역량을 극대화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대학으로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코로나19의 변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코로나 이후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캠퍼스에서 함께할 날들이 속히 오리라 봅니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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