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반복되는 등록금 수납 확인·신입생 정보 등록 등의 업무 자동처리로 효율성 제고

강원대 전경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 전경 (사진=강원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은 사람 대신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가 단순·반복적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기술로 최근 대기업·금융권·유통·서비스 업계 및 일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기관에서는 선도적으로 ‘RPA’를 단순·반복형 대학 행정업무 자동처리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전했다.

강원대는 별도 구성된 T/F단‧업무담당자가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유관부서가 협업해 3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에 자동처리로 전환되는 행정업무는 등록금 수납 확인, 외국인 신입생 입학정보 등록 등 10개 업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금번 RPA 도입으로 절감한 시간을 학생복지 향상, 교수 연구지원, 지역 상생방안 도출 등 대학의 현안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 제시에 최대한 할애해 강원대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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