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동남보건대·원광보건대·춘해보건대와 MOU 체결
산학협력 노하우 공유 및 접목으로 미래핵심인재 양성에 맞손

15일 오후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거점 5개 보건의료 특성화대학 총장들이 바이오헬스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공유·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건대)
15일 오후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거점 5개 보건의료 특성화대학 총장들이 바이오헬스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공유·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건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5일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보건대학교·동남보건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춘해보건대학교와 바이오헬스·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거점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들이 바이오헬스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공유하고 접목해 향후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병기 대전보건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등 5개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함께한 대학들은 LINC사업과 LINC+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보건의료 분야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에 노력해 왔다”며 “곧 시작될 LINC 3.0 사업을 앞두고 어떻게 연계 발전시킬 것인지를 고민하던 시기에 금일 업무협약 체결식은 매우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 5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바이오헬스·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직자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공동기술개발과 기업지원사업 △산학융합연구실(LAB)의 공동 운영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 △산학협력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지역거점 5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들이 이번 협약으로 상호 공유와 협력 체계를 마련, 바이오헬스·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초권역 협업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