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인증 유지⋯어학연수 과정 신규 인증 획득

청주대 정문 (사진=청주대 제공)
청주대 정문 (사진=청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1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5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ㆍ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은 2023년 2월까지 인증을 유지했으며 어학연수 과정은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대는 이번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평가에서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등 기준을 통과해 인증 유지와 신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청주대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입국 현황을 비롯한 자가 격리·방역지침 준수 등 대학의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은 물론 인증대학의 우수 사례 정보가 언론에 공개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업무처리에 활용된다.

김미연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