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으로 대학생활 아쉬움 달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는 대학가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졸업주간을 정해 1주일 또는 2주일간 단과대별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하기도 한다.

대학들은 대신 캠퍼스에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가운데 17일 학위수여식을 한 동국대는 교정 곳곳의 포토존과 명소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긴 줄이 만들어져 인기 명소는 30분 이상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졸업생들이 포토존에 설치된 윤성이 총장의 등신대 모형 사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맨 위) 동국대는 이날 졸업식에서 개교 115년만에 한국 패션계의 거장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 한 오렌지색 계열의 새 학위복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석사학위 졸업생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수여하고 있는 윤 총장.(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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