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2163명, 석사 539명, 박사 89명 등 총 2791명 배출

숭실대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4회 학위수여식을 18일 11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내부 인사 주요 인사와 학생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이향범 교무처장) △찬송가(사전 녹화) △성경 봉독 및 기도(강아람 교목부실장) △축하 공연(사전 녹화) △학사보고 △권설(장범식 총장) △학사학위 및 상장 수여 △석사 및 박사 학위 수여 △환영사(문태현 총동문회장) △특별초청 연설(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사전 녹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숭실대는 졸업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4일부터 5일간 학사복, 학위증 등을 분산 배부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졸업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범식 총장은 권설을 통해 “여러분은 이제 숭실 교정을 떠나지만 숭실이라는 두 글자는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다. 여러분의 숭실을 자랑스러워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자랑스레 여길 때 숭실의 이름은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빛날 것”이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숭실대의 2021학년도 학위 수여 인원은 학사 2163명 석사 539명 박사 89명 등 총 2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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