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표준연구회가 출범하고 20~21일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분류 체계와 기술 분류, 메타버스 서비스별 프레임워크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연구하는 한국메타버스표준연구회가 출범했다.

20일 제주 유나호텔 회의실에서 킥업 미팅을 갖고 발족한 연구회는 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이 참여해 메타버스의 표준을 연구한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겸 숭실대 교수,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원장이 핵심 공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분야의 업계 대표와 연구자, 전문가 30여 명이 자문으로 참여한다.

한국표준협회의 의뢰로 발족한 한국메타버스표준연구회는 교육을 포함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표준을 산출하고 이를 국내 표준화, ISO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한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최근 폭발적으로 메타버스 사용이 가속화되고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과 분류, 기술과 서비스 프로세스 등의 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많은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한국메타버스표준연구회가 메타버스 프레임워크의 표준화로 표준 가이드를 제공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과 서비스의 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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