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기준 17만여 명으로 폭증하면서 다음주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방역 대책이 고민이다.  

대면수업 확대를 원칙으로 정하고 학사일정을 준비한 대학들은 오미크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대응책 수정에 나섰다. 일부 대학들은 개강 초 온라인 수업 또는 대면·비대면 혼합으로 준비하는 등 학생들의 혼란도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 27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형 대학가가 몰려있는 신촌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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