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과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가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에게 겨울옷, 이불 등을 나눠줬다.

권영순 삼육사랑샵 회장(김일목 총장 사모)은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집에 방문했는데 얇은 이불로 겨울을 나는 학생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마침 이불과 겨울옷 등을 후원받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대학이 그들을 응원하는 공동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겨울옷과 이불 등 생필품 외에도 삼육두유, 쌀, 빵, 라면 등 식료품도 전달했다.

중국 유학생 신학과 4학년 장야곱 씨는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에서 이전에도 여러 번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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