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면중 교수, 허명숙 박사
천면중 교수, 허명숙 박사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경영정보학과 천면중 교수와 경영학과 허명숙 박사가 한국경영학회에서 한국적 경영방식의 발전과 한국의 혁신적 경영에 대한 주제로 최근 1년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 시상하는 ‘K-Management 혁신논문상 - 최우수논문’을 받았다.

천 교수팀의 논문은 ‘디지털 성숙도 진단모형 개발과 적용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성에 관한 연구: 석유화학산업 S회사의 사례를 중심으로’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활동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 국내 석유화학산업에서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석유화학산업 조직에서 DT의 준비성은 기술ㆍ전략ㆍ인적ㆍ문화 등 4가지 분야에 기반한 디지털 성숙도를 통해 평가받았다.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 △디지털 기술 채택에 따른 조직 전반에 걸친 전략 변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화 수용 △경영과 디지털이 함께 번창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이 각 분야에서 DT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천 교수팀은 지난 2016년 ‘구성원의 민첩성과 업무 성과 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민첩성의 영향요인과 지식지향 리더십을 중심으로’를 발표해 혁신지향적 조직에서 민첩한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돼 한국 경영학의 발전과 국가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하면서 다양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경영학연구> 등 우수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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