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대구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와 대구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지역발전과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대구 직업교육 혁신지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대구공업고를 비롯한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0명이 대구지역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산업분야 기업에 취업하고 대구보건대 치기공과에 입학해 전문학사자격을 취득하는 게 골자다.

고교생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졸업해 국가기술자격인 치기공사 자격을 취득한다. 대구공업고에서는 대구보건대와 협업해 치과 산업분야의 학과를 만들고 해당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해 미래 진로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