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캠퍼스가 2년여 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대구가톨릭대는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학생회 보궐선거, 동아리 가두모집 등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 동아리 C.C.C의 단원 모집에 나선 최성준(신소재공학전공 4) 씨는 “오프라인 모집을 다시 하게 돼 학생들의 관심도가 좀 더 높아졌다. 학교에 사람들이 북적여 캠퍼스 분위기도 살아났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학생, 교직원 대상 모금행사도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신종욱 대구가톨릭대 총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은 “가두모집 시기에 산불 소식을 접하게 돼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