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오 명)는 25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공식 개원하고 이날 11시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김경희 이사장과 오 명 총장, 로스쿨 신입생 40명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경희 이사장은 “건국대 로스쿨은 국내 최고 교수진과 국내 최대 규모의 법학전문도서관 등 법률 분야에서 튼튼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완비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수 정예의 법률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멀지 않은 장래에 명실상부한 명문 로스쿨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 총장은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학문을 도야하여 진정으로 필요한 주역으로 든든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쌓은 지식과 실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새로운 법학교육시스템인 법학 전문대학원의 첫 입학생으로 많은 성원과 지원 속에 학업에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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