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목청껏 학생들을 부르는 목소리,  웃음소리, 음악소리, 밴드소리...교정에 학생들이 돌아왔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동아리박람회에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16일 고려대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에는 동아리 홍보를 위한 동아리들의 천막이 들어섰다. 

부스를 기웃거리는 신입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선배 회원들의 친절한 설명에는 2년 동안 제대로 된 신입회원 모집을 못한 동아리들의 절절함이 배어 있다. 

학생회관 내 50여 개 동아리방에서도 퀴즈와 체험 등으로 방문한 예비 신입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밴드 동아리 공연에는 방역 수칙 한도 인원을 가득 채워 열기를 더했다.

동아리방이 있는 학생회관에 들어가기 위해 체온 체크를 하려는 학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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