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예과과정 마치고 4년의 본과과정 진입 축하 행사

2022 한의과대학 본과진입식 (사진=상지대 제공)
2022 한의과대학 본과진입식 (사진=상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한의과대학은 교내에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진입식’을 14일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의학과 1학년 재학생 전원과 한의과대학장, 부속한방병원장, 한의학과장, 한의예과장, 한의학교육실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타 학년 학생들의 초대를 제한하고 보직 교수 등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본과 진입식 행사는 한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2년의 예과 과정(한의예과)을 마치고 새롭게 4년의 본과 과정(한의학과)으로 진입한 것을 축하하며 한의학도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

유준상 한의대학장은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이 본과에 진입한 것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매진해주기를 당부했다. 차윤엽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하고 싶은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 꿈을 펼칠 기회가 많을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한의예과 수료증을 수여받고 가운 착복식을 진행했으며 허준 선서를 다 같이 낭독했다. 동의보감을 집필한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의 이름을 딴 허준 선서식은 한의학과 학생들이 예비한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것을 선언하는 의식이다.

상지대 한의과대학은 강원도 내 유일한 한의과대학으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의과학과 한의학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한의사, 1차 의료에 있어 충분한 능력을 갖춘 한의사, 소통하는 한의사, 전문가로서의 한의사 양성을 목표로 한의학 이론교육과 임상교육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전국 한의과대학 최초로 기초교육역량종합평가를 도입했으며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우수한 한의사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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