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업학부 3개 학과...재직자와 성인학습자 대상 운영

복지케어과OT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복지케어과OT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인생 2모작을 위해 2022년 개설된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 미래창업학부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6월, 연간 10억 원이 지원되는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에 선정돼 미래창업학부 3개 학과 신입생 149명을 선발했다. 이달 2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복지케어과(사회복지경영전공, 아동보육상담전공), 외식조리창업과, 마케팅빅데이터과(온라인마케팅전공, 빅데이터활용전공) 총 3개 학과, 5개 전공이 개설‧운영되는 미래창업학부는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미리 가 본 대학’ 프로그램 운영, 전공별 튜터 1대1 학습 지원, 지도교수의 집중 멘토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비대면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습자 친화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3월 말부터 5월까지 전공‧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능력 향상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창업학부는 성인학습자의 학습요구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바리스타, 한식 ‧양식 ‧중식 조리사, SNS마케팅전문가, 유튜브크리에이터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창업을 지원한다.

김정현 인천재능대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수업에 참여하는 성인학습자들의 열정에 놀랐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대세로 자리 잡은 온라인마케팅과 빅데이터마케팅 관련 기술의 재교육이 필요한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인생 2모작이 필요한 퇴직(예정)자라면 인천재능대 미래창업학부의 교육지원 시스템을 믿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