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참가 중인 구기훈 신안산대 스포츠지도과 선수 (사진제공=신안산대)
2022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참가 중인 구기훈 신안산대 스포츠지도과 선수 (사진제공=신안산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는 대학 스포츠지도과에 재학 중인 구기훈 학생(22학번)이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전에 참가,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신안산대 스포츠지도과에 따르면 구기훈 선수는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2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참가했다. 공격적이고 임팩트 있는 경기운영으로 총 참가인원 120명 중에서 44명만이 진출하는 결승에 오른 것이다.

결승진출 44명 중 대학생 선발인원 11명(고등학생 4명 포함)을 제외한 전원이 실업팀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스포츠지도과 구기훈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 중 2차례 국가대표선수 선발 준결승전 진출한 경험이 있는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 관계자는 “한국볼링의 수준은 세계최강의 자리에 있기에 결승전 참가 자체가 쉽지 않다. 결승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 역시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 역시 쉽지 않은 도전이다. 구기훈 선수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 훈련의 집중도가 매우 높고 성실해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구기훈 선수는 오는 4월 4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신안산대 측은 “모든 구성원의 힘찬 응원과 박수로 2022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간절하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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