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통해 나눔문화 확산키로

순천대가  (사)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사)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대학 본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과 (사)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이금옥 이사장, 문응연 센터장을 포함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 총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구성원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옥 이사장(법학전공 교수)은 “순천대가 (사)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함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순천대 대학생 사회봉사단’ 단원들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센터가 운영 중인 ‘사랑의 밥차’ 프로그램에 향후 1년간 꾸준히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해온 쓰레기 줍기 ‘플로깅 행사’도 공동 진행해 활동 범위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향후 재학생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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