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6개 전문대학과도 메타버스 공유대학 발전 머리 맞대

동강대가  ‘전문대학 AI융합 인재 양성 선도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최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국 56개 전문대학, (사)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 ‘전문대학 AI융합 인재 양성 선도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강대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AI융합 교육과 메타버시티 활성화에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특히 동강대는 KT가 그동안 AI 인력 양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플랫폼과 자격증 제도 등의 최신 기술에 접목된 메타버시티를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학에서 미래 직업교육에 최고 선구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도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동행한다. 여기에 메타버스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는 56개 전문대학과 메타버스 공유대학 발전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날 기관들은 2025년 이후 완벽한 메타버시티 구축을 위해 △메타버시티 공동 플랫폼 구축 및 적용 △대학별 LNMS 연동을 통한 수업 △메타버시티 안에서의 가상실습과 일반수업 등 연차별 목표와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동강대는 지난해 12월 메타버스 선도대학 발대식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섰다”며 “전국 56개 전문대학,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대학 강의실과 학생 각자의 집, 즉 서로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가상체험 실습을 할 수 있는 완벽한 메타버시티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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