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조해진 후보는 “협치와 통합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기에 주요 국정과제에 성과를 내고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여소야대의 벽을 뛰어넘는 대타협의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반대당의 수의 논리, 집권당의 힘의 논리가 아니라 신뢰와 존중에 바탕을 둔 협상력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 여야정협의체 실질화 △ 상임위별 당정협의 제도화 △ 개혁 인사청문회법으로 청문회 진행 △ 대통령-국회의원 정례협의 추진 △ 지역구별 대통령 공약 100% 이행 △ 정치발전 중장기 현안 여야공동 처리 △ 총선 공천제도 연구 공론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조해진 후보는 실질적 여야정 협의를 통해 대여투쟁 이슈를 사전에 걸러내겠다고 말했다.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제도화해 당이 국정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개혁된 인사청문회법으로 새 정부 초대 내각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여야가 각각 발의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도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단과 정례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단에 ‘지역공약실행추진TF’를 설치해 당선인의 각 지역구 공약을 시기별, 단계별로 100% 이행완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외에도 지구당부활, 정치자금현실화 등 중장기적 정치현안들을 여야공동 처리하고, 총선 공천제도에 대한 연구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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