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선착순으로 개별 전형상담 사전 예약 받아

한양대가 30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가 30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입학처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입학설명회를 진행한 한양대는 올해 한층 개선되고 상호소통이 용이한 메타버스 방식의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학설명회 △전공안내 △온라인 캠퍼스투어 △개별 전형상담 △온라인 Q&A 키오스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입학설명회는 10:00(1부)와 13:30(2부)에 시작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해 전공안내와 온라인캠퍼스 투어는 행사 당일 시간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원하는 영상을 반복 시청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공안내관에는 54개의 전공에 대한 소개영상이 준비돼있어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 VR 방식으로 온라인캠퍼스 투어를 준비해 캠퍼스 내 명소를 영상과 사진으로 접할 수 있게 준비했다.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되는 개별 전형상담의 경우 메타버스 플랫폼 속 화상상담 기능을 활용해 실제 대면상담과 유사한 환경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한 시간에 접속해 2023학년도 입학전형 관련 내용을 입학사정관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사전에 개별 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수험생을 고려해 온라인 Q&A 키오스크를 운영해 평소 수험생과 학부모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이재진 입학처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방식의 입학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기존의 대면 입학설명회보다 알찬 설명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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