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고, 연수여고 해군 주니어ROTC 승급·입단식 대비

해군기술부사관과가 인천 송도고, 연수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식훈련을 지원했다. (사진=대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해군기술부사관과는 인천 송도고등학교와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의 해군 주니어 ROTC(이하 JROTC) 승급·입단식을 대비한 제식훈련을 지원했다.

13일 박영광 대림대 해군기술부사관과 교수와 해군기술부사관과 학생들은 송도고, 연수여고 학생들의 ‘2022학년도 송도고 및 연수여고 JROTC합동 승급 및 입단식’ 행사를 위해 군인으로 갖춰야 하는 기초제식을 교육했다.

대림대 해군기술부사관과(학과장 김재평)는 2022년 신설된 학과로 국내 최초 음향탐지, 전자 전문기술 인재로 해군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실습중심 및 최첨단 멀티 미디어 교육을 통한 해군 군함 및 잠수함에서 요구하는 고도화된 기술 중심형 간부를 양성한다. 또한 해군 부사관학군단(RNTC)도 협약을 통해 학군부사관도 양성한다.

JROTC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확고한 국가관을 겸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5년 인천 송도고에서 처음 시작됐다. 2017년 사단법인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이 출범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재평 해군기술부사관과 학과장은 “대림대 해군기술부사관과의 해군 JROTC 제식교육 지원은 해군 간부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기초 제식훈련, 경례법 교육을 통해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역이 되는데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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