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2017년 문을 연 ㈜짐싸는 이사가 필요한 소비자와 이사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소비자가 짐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주거정보를 입력하면, 전문가들의 견적과 후기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이사와 관련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의사결정 기회비용을 줄여준다는 목표 아래 소형이사 분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짐싸는, 가정이사로 시장을 넓히고 지난해 11월에는 이사청소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8월 기준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짐싸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들이 마음 편히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앱 안에서 업체 후기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업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 프로필과 대표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더불어 양질의 후기를 보여주기 위해 실제로 앱을 이용한 소비자들만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짐싸 측은 “다른 시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사 시장에서는 기존의 관행에 머물러 있는 부분을 타개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일례로 전통적인 방식에 익숙한 업체들에게 꾸준히 플랫폼 사용법, 리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앞으로도 짐싸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쉽고 투명한 이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이사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업영역 확장에 따라 짐싸는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채용 중이다. 현재 채용 중인 직무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파트너 교육 담당자, 브랜드 마케터,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이다. 회사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향후 더 다양한 직군에 대해 채용을 지속할 계획이다.

짐싸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프로다운 사람이다.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동적 인재다. 팀으로 일하면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팀 플레이어로서, 동료에게 믿음을 주고 솔직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에 입사하면 공통적으로 짐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먼저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슬랙, 노션 등의 협업 툴을 통해 업무관련 내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놨고, 궁금한 사항은 기존 멤버들에게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무엇보다 담당직무에 대한 스킬 뿐 아니라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짐싸는 OKR과 스쿼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프로젝트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자신의 역량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는 멤버들과 함께 상생하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도 남다르다. 짐싸의 대표적인 조직문화는 ‘자율과 성장’이다. 멤버들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직무나 연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의견을 투명하게 공유한다. 자유로움 속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회사와 개인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에서다.

직원복지 역시 다양하다. 회사, 재택, 카페 등 위치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근무제도를 확립했고,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점심식대, 간식, 휴가비, 경조사비 등은 물론 도서구입비 등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2시간 단위의 반반차 사용이라든지 장기근속 휴가 등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