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 실습 모습(사진=신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 방사선과는 미국 임상초음파검사 자격인증기관 ARDMS(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가 시행한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재학생 6명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2학년 신민주·이은서·박수빈, 3학년 이희정·박유진·조현아 씨다.

초음파물리(SPI) 시험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주요국에서 인정하는 ‘미국임상초음파검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1차 시험이다. SPI 시험을 합격한 후에는 복부, 심장, 혈관, 근골격계 등 임상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신구대 방사선과는 2학년부터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대비해 3학년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초음파 취업동아리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강병삼 방사선과 교수는 “임상 초음파검사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재학생이 다수 합격해 더욱 의미 깊은 성과다”라며 “특성화교육을 위한 대학과 교수진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초음파검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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