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간 150억 원 지원… 4차 산업혁명 이끌 SW 핵심인재 양성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SW중점대학 사업은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나눠 총 9개 대학(일반 7개, 특화 2개)이 선정됐다. 전북대는 호남권 대학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8년 동안 총 15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SW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신 데이터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SW 중심대학’을 운영 방향으로 삼아 컴퓨터공학부와 IT지능정보공학과 등 관련 2개 학과를 통합해 교육과 연구를 결집하고 SW 핵심 기술, 산학협력, 오픈소스 활용 등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에 나서는 등 1단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사업 책임을 맡은 편기현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계와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SW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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