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호응, 고객 중심 콘텐츠로 짐웨어 선두주자 될 것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굿즈는 고객 중심의 콘텐츠로 소비자가 스스로 브랜드를 발견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플랫폼 기업을 그려가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굿즈는 고객 중심의 콘텐츠로 소비자가 스스로 브랜드를 발견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플랫폼 기업을 그려가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2020년 4월 문을 연 ㈜크리에이티브굿즈는 콘텐츠에 무게중심을 두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 초반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 넓게 보지 말고 타깃을 명확히 해서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제조 기반의 플랫폼 기업을 그려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굿즈가 주 타깃층으로 설정한 건 20대 남성. 젊은 층의 소비패턴이 바뀌어 대형 브랜드 중심에서 소수의 마니아틱 소비로 옮겨간 만큼 맞춤형 아이디어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 작품이 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UP LOUNGE)’다. 20대 남성의 성향에 맞춘 유피라운지는 출시 1년 만에 3만 회원을 거느리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윤지환 크리에이티브굿즈 대표이사는 “F&B, 공유주방 사업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20대 남성이 뭘 원하고 어떤 것에서 구매까지 이뤄지는지 알게 돼서 이에 적합한 브랜드 유피라운지를 론칭하게 됐다. 브랜드를 만든다기보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발견하고 연계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VC 같은 역할을 하는 스타트업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의류라는 거대한 레드오션 속에서 유피라운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건 타깃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범주가 넓어지고 ‘홈짐’이 확산되면서 남성들에게까지 옮겨올 것이라는 예측이 맞아떨어진 것. 유피라운지는 젊은 남성들이 운동을 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기업인 만큼 콘텐츠로 차별화해 입소문을 한층 더 타고 있는 추세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모델 컷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유저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다. SNS의 발달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가 매우 우수해져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하는 것들이 광고효과로서 가장 잘 먹힌다는 설명이다.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크리에이티브굿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소통하고자 한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중한 경험과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피라운지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생활식품 등의 영역까지 확장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크리에이티브굿즈는 마케팅 및 콘텐츠 확장을 담당할 기획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향을 확장할 수 있는 인재를 기다린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인재로서 회사에 입사하면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수행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자신있어하는 분야를 찾게 된다.

윤지환 대표이사는 “제조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 크리에이티브굿즈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 서울메이드 브랜드 선정, 수출두드림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Open NEST 200 선정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상패션 브랜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컨셔스 패션 추세에 맞춰 친환경 ESG경영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굿즈는 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에 이어 여성 애슬래저 브랜드 ‘딕시(DXXY)’를 론칭해 라이프스타일웨어 시장을 선도해갈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가고 있다. 더불어 유피라운지에서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성과 사업성을 내세워 운동을 즐겨하는 MZ세대들을 위한 우수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굿즈가 운영 중인 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와 여성 애슬래저 브랜드 ‘딕시’는 유저들의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크리에이티브굿즈가 운영 중인 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와 여성 애슬래저 브랜드 ‘딕시’는 유저들의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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