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유학생 유치 기반 구축하도록 하는 정부 장학 사업

부천대가  ‘2022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을 2년 연속 배출했다. (사진=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발하는 ‘2022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을 2년 연속 배출했다고 전했다.

선발된 학생은 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 마오웨이(중국), 건축과 2학년 르흐일 끌로에(프랑스) 씨다.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 제도는 국내 대학 2~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자비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 성적,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지속적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는 정부 장학 사업이다.

이번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 선발에는 전국 100교에 재학 중인 36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 781명이 지원해 평균 3.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1인당 월 50만 원씩 10개월,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장학생에 선발된 마오웨이 씨는 “우선 이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며 국제교류원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과 지지도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토픽(TOPIK) 6급과 평균 90점 이상의 대학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부천대가 외국 유학생에게 깊은 배려와 공부에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줬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모란 부천대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을 진심을 축하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부천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GKS 우수 자비 장학생에 선정될 수 있도록 언어 교류 스터디 프로그램, 내국인-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담당제 등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