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됐다

구미대는 교육부의 대규모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인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5년)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5년)에 이어 이번 LINC 3.0의 사업기간(6년)인 2027년까지 총 16년간 이어가며 최상위의 산학협력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부는 올해 전문대 LINC 3.0에 총 1045억 원의 예산 투입해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각 대학에 평균 20억 원 내외,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된 각 대학에 11억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 최장 6년간이다. 3년+3년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3년을 채운 뒤 중간 단계 평가를 실시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구미대는 산업계·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가치 창출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배장근 LINC사업단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 인구 유출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심화 등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이다”면서 “LINC 3.0을 통해 산학협력에 기반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대학이 주체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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