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장에 신동민 한국교통대 교수

2019년 Paramedic Asia 학술대회에 참석한 문준동 교수(우측 두번째)와 신동민 교수(우측 네번째). (사진 = 한국응급구조학회)
2019년 Paramedic Asia 학술대회에 참석한 문준동 교수(우측 두 번째)와 신동민 교수(우측 네 번째). (사진 = 한국응급구조학회)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사단법인 한국응급구조학회가 총회를 통해 이사장에 신동민 한국교통대 교수, 회장에 문준동 공주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신동민 신임 이사장은 충북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볼 주립대 (Ball State University)에서 인간공학 석사를, 미국 오번대(Auburn University)에서 인체역학 박사를 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응급구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문준동 신임 학회장은 고려대 의학과 학사를 하고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응급의학 전문의자격도 가지고 있다.

신동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국제 파라메딕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환태평양중심으로 국제 응급구조학회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준동 학회장은 “학회 창립 27년에 걸맞은 응급구조사 미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응급구조학회는 응급구조학과 교수들과 현장과 병원에서 구급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응급구조사들이 주축이 돼 1997년 창립했다. 2009년 8월 31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응급구조학의 발전에 관한 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한 자문 및 협조, 선진 응급의료 관련 학회와의 학술교류,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회지 발간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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