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설립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하는 기술창업 지원 사업

서울대 융기원이 ‘2022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 융기원이 ‘2022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2022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입학식을 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참신하고 기발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설립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7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더플랜잇, 닥터다이어리, 바이올렛, 튜링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할 만큼 우수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올해는 2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신규 선발 20개 팀과 후속 지원 5개 팀을 모집했으며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 등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3년 이내)를 선발했다.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은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학(원)생 창업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팀은 시제품 제작비, 인건비, 지식 재산권 출원‧등록비와 함께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융기원 공동 창업 공간 내 개별 사무실 입주 자격이 주어지는 등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융기원 박사급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창업 멘토링, 스타트업 밋업(Meet-Up), 창업 부트캠프, 국내 벤처 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초청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사업화를 위한 실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재영 융기원장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수혜자수 840여 명, 투자유치 100억 원, 지식재산권 출원 350건, 매출액 73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융기원은 전문 연구 기관답게 기술 창업 활성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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