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은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와 건강, 동물 질병에 대한 수준 높은 수의료 서비스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이를 선도할 전문 동물보건 인력을 양성하고자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상호 산학협력 및 정보교환 △학생 현장견학과 실습 및 취업 협조 △동물보호 봉사 공동 참여 △산업체 연수 및 연구 공동 협력 △기타 산학협동의 유지와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걸우 총장은 “각 기관의 고유한 인프라와 경험, 네트워크를 통해 동물보건 분야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동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형 및 전문 동물병원과 유능한 수의사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계시는 서울시 수의사회와의 협력으로 동물보건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보건사는 수의사를 도와 생명을 지켜야 하는 직업 윤리가 강조되는 분야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동원대 동물보건전공 학생들은 지식과 경험을 채우고 동물과 사람을 이으며 사회에 봉사를 나누는 전문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동원대 반려동물과 동물보건전공은 우수한 동물보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동물보건과로 개편, 올해 새롭게 생겨난 전문직종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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