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별 2회 이상의 헌혈 참여 약속

우송정보대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송정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이달영)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정기적인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우송정보대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학기별 2회 이상의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이날 우송정보대 학생들은 운동장에 주차한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생에 첫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권혜란 원장은 “바쁜 학업에도 헌혈을 통해 사회 저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사랑을 주는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에 동참한 우송정보대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엄준철 우송정보대 부총장은 “헌혈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 안전 보호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진정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줄 아는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송정보대는 1963년 개교 이래 2004년부터 26차례 헌혈운동을 전개해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한 학생이 17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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