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이주현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GIAF/GAF 연계 ‘KSBDA(한국기초조형학회) 특별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 컨퍼런스는 한국기초조형학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광화문아트포럼,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청 시민청이 주관ㆍ후원했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예술·디자인 전 분야에 관계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갖고 있으며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는 권위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회다.

컨퍼런스에서 이 교수는 ‘상상으로 바라본 현재’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이미지로 표현된 작품, ‘인공적 자연’, ‘아라베스크 호랑이’, ‘봄’의 작품화 과정에서 실시된 탐구, 상상, 구상, 구현 단계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프랑스 디자인 대학과 프랑스 최상위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인 그랑제콜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하버드대학 교수 데이비드 에드워드(David A. Edwards)가 프랑스 파리에 창립한 아트사이언트상(ArtScience Prize, 2012)에서 상상 모델링(Modelisation des imaginaires) 의장상 수상, 2021년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신인작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발상기법’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