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업무로 지친 간호사들의 심리케어 위해 시행
코로나19 감안 1:1 비대면으로 스트레스 체크 및 심리상담 실시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직원들이 맥파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혈관건강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직원들이 맥파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혈관건강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상계백병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심리상담 전문기관 브레인트레이닝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상계백병원 간호사 20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심리케어를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된 간호인력들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장애를 예방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모든 상담은 비대면 원격상담으로 이뤄졌으며, 신청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스트레스 상태를 체크했다.

혈관건강 체크를 위해 상계백병원에 미리 맥파검사 장비를 설치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건강 체크를 실시했다. 이후 개인별 상담 약속을 잡고 설문조사 결과 및 혈관건강 체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상계백병원은 2017년부터 매년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글로벌사이버대와 함께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및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심리상담을 받은 직원들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도움이 되는 대처방법을 알기 쉽게 배웠다”, “심리 안정 방법을 배웠다”, “답답하고 화날 때 대처방안과 심호흡 하는 법이 좋았다”와 같이 심리상담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나눔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심신 힐링 뇌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지난 5년간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전국 병원, 콜센터 등 200여 개 기관에 뇌교육 심신 힐링 체험교육을 보급해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며 감정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