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1명, 희망의 씨앗 나눠 새 생명 전달

목포대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목포대 제공)
목포대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목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12일 분수대 앞에서 펼쳐 재학생 101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의 이념인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 사회봉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함께 ‘조혈모세포 및 기증 필요성’에 관해 홍보, 채혈·기증 등록을 진행했다. 간호학과 재학생 등 1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목포대 사회봉사단 회장 이수민(무역학과 4학년) 씨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기증 등록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우리의 적은 노력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 혈액암 환우들이 치료받을 기회가 확대되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동오 학생처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난치성 혈액 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이며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에게 새 생명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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