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 = 국회의사중계시스템)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 = 국회의사중계시스템)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합류하며 교육위원들과 공식석상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그간 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해온 조 의원의 교육위 합류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자리를 채웠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에 휩싸이며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했다.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첫 입성한 초선의원인 조 의원은 1955년생이다. 신명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지리학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 도카이대 대학원에서 원격탐사 및 GIS 박사를 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지오씨앤아이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3년부터 국회의원 활동 직전인 2021년 2월까지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전공 교수를 했다. 위성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로 알려져 있다.

조 의원은 이날 “인재양성, 교육에 대한 것은 현장에서 경험했기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국립대와 사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는데, 국립대와 지방 사립대 간 차별이 심하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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