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양성 위해 3000만 원 상당 장학금과 드론 쾌척

인천재능대는 ㈜순돌이드론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송도캠퍼스에서 ㈜순돌이드론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23일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업처 공유 및 공동 발굴, 추천 △교육과정 개발/운영 관련 자문 △연구 R&D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순돌이드론은 인천재능대에 1500만 원 상당의 드론을 기증했고 2023학년도에는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 R&D‧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부분의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순식 ㈜순돌이드론 대표는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 결합으로 발생할 시너지를 기대하며 인천재능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국내 최초 드론 해외 수출 기업으로 알려진 ㈜순돌이드론은 농약살포 드론을 개발‧보급화하며 산업용 드론의 포문을 연 선두기업이다. 최근에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유무선 복합드론 ‘T-dori’, 1:N방식으로 1명의 조종자가 다수의 드론을 실시간 지휘‧제어하는 다중제어시스템(MFS S/W)을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에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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