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KDB산업은행과 함께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KDB산업은행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KDB산업은행은 저소득층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으로 2022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이번 KDB산업은행의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장학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현진 KDB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대학생을 응원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KDB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따라 소외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