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고교교육 내실화,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 등 수행

한국외대 캠퍼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캠퍼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교육부의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선정돼 올해 9억2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전했다.

한국외대는 2014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9년 연속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대입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고교교육 내실화,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 등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2014년부터 실시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이전부터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부터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학의 책무, 고교교육과정에 기반한 대입전형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선발에 필요한 입학 전형을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3년(2+1) 단위로 개편된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한국외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 9일부터 시작한 고교방문설명회‧교사간담회를 비롯해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까지 HUFS 지원전략 설명회, 모의면접, 교사컨퍼런스, 전공탐색, 정보소외지역 CARE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교 학점제의 정착‧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 제주교육청 등과의 협력 또한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3,576명(재외국민 특별전형 제외)을 수시모집에서 2031명(56.8%), 정시모집에서 1545명(43.2%)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형 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47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1명, 고른기회전형 185명, 논술전형 47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 1360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외) 13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정원외)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전형 방법‧일정은 31일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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