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 위한 맞춤형 진로지도와 대학교육 지원 협약

왼쪽부터 우치호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 이소영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장, 하종덕 인천재능대 교육부총장, 권혁경 경기도아동복지협회 과장(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가 수도권(인천·서울·경기) 아동복지협회(협회장 우치호)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공동개발, 관련 사항 적극 지원 △현장실습·취업지원 등 인적교류 확대 △정보·기술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력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맞춤형 진로지도 및 대학교육 지원 등이다.

인천재능대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진로를 위해 △기숙사 우선 입주 및 기숙사비 전액 지원 △전 학기 전액 장학금 지급 △대학 연계 취업 우선 기회 부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고시반(2022년 신설)’ 우선 선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종덕 인천재능대 교육부총장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치호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학 진학을 원하는 아동들이 걱정 없이 행복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자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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