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 892명으로 최다 인원 선발 예정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학과 신설 △논술전형 대상 학과 확대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톨릭대는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67%에 해당하는 총 13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892명(66.6%) △학생부교과(지역균형) 269명(20.1%) △논술 179명(13.3%)이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설학과인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IT파이낸스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인학습자 특화 학과인 IT파이낸스학과는 학생부종합의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만 신입생 37명 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논술전형에도 변화가 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설학과인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물론 △약학과 △자유전공학과 신입생을 논술전형으로 일부 선발한다. 또한 전형요소 중 논술의 반영비율을 86.6%에서 88.6%로 높였고 그 영향으로 학생부 비율은 13.4%에서 11.4%로 낮아졌다.

학생부교과 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 역시 달라졌다. 작년까지 고교별 15명 이내의 추천 인원 제한이 있었으나 2023학년도부터는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가톨릭대의 수시모집 전형은 9월 13일부터 17일 진행되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면접 및 논술고사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의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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