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 통해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

순천향대 전경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전경 (사진=순천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시행·발표한 ‘2022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3명의 학생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 인재 유치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특히 선발 예정 직렬 관련 학과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중 대학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영어 능력 검정시험 기준점수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2급 이상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거쳐 인사혁신처의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를 통해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순천향대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행정직에 김보건(회계학과 17학번), 이은산(행정학과 18학번), 이효진(법학과 16학번) 씨가 4.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취업동아리 ‘맹사성의 후예들’ △NCS 입사서류 전략 특강 △NCS 면접 전략 특강 △공무원 면접 대비 특강 △TOEIC 특강 △취업 진로 상담 등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김보건 씨는 세무사, 회계사, 국가직 공무원 등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회계동아리 ‘스카스(순천향대 회계학연구회)’에서 진로 준비에 관한 도움과 다양한 스터디 플랜을 받기도 했다.

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공공기관 채용 전형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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