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서울 문화관광의 중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으며 등교 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가 인근에 있으며 주변에 서촌과 경복궁, 광화문 등이 있다.

배화여자대학교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획득 △고용노동부 P-Tech 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사회혁신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및 기술사관 육성사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 주관기관 선정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특성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화여자대학교는 ‘BAEWHA VISION, Future 2030+’ 비전 선포식을 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비한 퀀텀 점프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으로 ‘신기술 융합 학과 특성화’ 방향을 수립했고 2023학년도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신설학과, 학과명칭 변경학과, 전공분리 학과를 주목할 만하다.

■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신설 = 배화여자대학교는 많은 청소년들로부터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학년도에 새롭게 개설되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는 2년제 학과로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학과로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작도구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웹, 영상, 광고 등의 디지털콘텐츠를 디자인, 제작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영상분야와 디자인분야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향후 웹디자이너,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각디자이너, 캐릭터디자이너, 영상제작, 온라인콘텐츠기획 등의 분야로 취업하게 되는 미래 유망 학과라는 평가다.

■ 전통의 맛과 멋을 잇는 특화된 전공제 외식조리업계 선도 ‘조리학과’ = 스타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과가 바로 조리학과다. 조리학과는 사회적 니즈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통조리전공’과 ‘외식조리디저트전공’으로 전공을 특화해 운영하는 학과다. 전공 분리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에 대응하고 전통의 맛과 멋을 잇는 전문적인 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이뤄지고 있어 호응이 높다. 전통조리전공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화여대에만 있는 전공이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고 있는 신계숙 교수가 전통조리전공 교수로, EBS ‘최고의 요리비결’, SBS 모닝와이드 ‘그린라이트’, ‘천기누설’, 채널A의 ‘행복한 아침’ 등에 출연하고 있는 김정은 교수가 외식조리디저트전공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 패션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패션산업학과’ = 패션산업학과는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해 특화된 전문 교육을 강화한다. 3D 시스템 활용 등 실무중심 교육 및 패션산업 현장의 시스템을 반영해 경쟁력을 지닌 패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첨단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학과다. 졸업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패션 전문가, 패션디자이너, 패턴 테크니컬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문자매체 및 방송 등의 미디어 패션 전문가, 영상매체 의상 감독, 무대의상 전문가, 패션 관련 유튜버, 패션 관련 인터넷 쇼핑몰 경영자, 패션 웹디자이너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 관광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관광콘텐츠과’ = 글로벌관광콘텐츠과는 관광 문화 활성화와 잠재적 여행수요층 증가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현장을 연계한 전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차세대 여성 관광 리더를 양성한다. 또 뉴노멀 시대에 사람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산업인 관광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 분야로는 호텔, 테마파크, 여행사, 이벤트업체, 여행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스마트경영과’ = 스마트경영과는 첨단 시스템의 업무환경에 맞는 미래 세대의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오늘날의 경영은 기본적인 인사, 마케팅, 기업재무, 생산관리뿐만 아니라 공학, 기술, 엔지니어링, 패션, 조리 등의 분야와 유기적으로 융합돼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할 스마트 경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경영과에서는 대기업, 금융기관,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1인 창업, 스타트업 등 개인 역량에 따른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 SW 전문가 양성 ‘소프트웨어공학과’ =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융복합시대의 △기초 자격 △테스팅 자격 △개발 자격 △보안 자격 등의 트랙별 5가지 자격증 취득 코스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빅데이터, IoT,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발 기술과 보안 기술, 융합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학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남들보다 빠른 사회 진출과 대학원 진학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돼 현장 전문가를 특화해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미래지향적 사무역량 강화 ‘비서사무과’‧‘행정서비스과’ = 비서사무과는 33년간 우리나라 비서·사무교육을 선도해오면서 우수한 졸업생 배출과 기업의 높은 인지도, 우수한 취업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비서역량과 사무역량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AP(Administrative Professional) 전문비서 및 사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직무체험 및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졸업 후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모든 산업군에서 대표이사 비서, 임원비서, 팀비서, 사무겸무 비서, 그리고 경영지원직군의 일반사무직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행정서비스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무업무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담당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화된 융합 사무자동화 및 행정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사총무 및 행정사무, 회계 및 통계 처리 등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와 조직지원 분야를 특화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화된 융합 사무자동화 및 행정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회계 및 통계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와 조직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 총무, 재무회계뿐 아니라 빅데이터 시대에 필수적인 금융 및 통계 관련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 향후 진출 직업으로는 경영기획사무원, 보험관리자, 보험인수심사원, 수학 및 통계연구원, 시장 및 여론조사전문가, 스포츠기록분석연구원, 통계사무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