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다문화웰니스동아리와 향기동아리 학생들이 이주민 시민연대 대안학교 졸업식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안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간호학과의 전공동아리 다문화웰니스동아리와 향기동아리 학생들이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4일에 열린 이주민 시민연대 대안학교 졸업식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전공동아리가 연합해 진행하는 첫 봉사였다. 봉사단은 이주민 대안학교 졸업생인 러시아 학생들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향기체험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러시아 학생들은 아로마 효능 교육과 이를 활용한 룸 스프레이 제작 체험을 했다. 학부모들은 혈압을 측정 후 혈압의 정상범위와 개인에게 적합한 식생활, 운동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법을 교육받았다. 

다문화웰니스동아리 김지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계기로 전공동아리가 연합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주민·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님을 직접 만나 향기체험을 하고 혈압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인원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