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학과 재학생(훈련동아리) 4명 참가, 학생부 1등 수상

20학번 안예진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안예진 학생(사진 가운데)의 1등 수상 모습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20학번 안예진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안예진 학생(사진 가운데)의 1등 수상 모습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재학생(훈련동아리) 4명이 지난달 29일 연암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KCMC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학번 안예진 학생이 학생부 부문 1등(최우수상)을, 20학번 여수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생부 1등에 오른 안예진 학생은 “보통 협회나 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나가기 때문에 KCMC 대회는 너무 생소했다. 대회 준비 시간이 짧아 불안감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 학과 훈련동아리에서 많이 도와줘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려상을 받은 여수연 학생은 “제가 상을 받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장려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 저와 같이 대회에 참가해 준 반려견 ‘젝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KCMC 시민견 대회가 생소했지만 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비슷한 대회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 반려견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는 사이버대학교에 개설된 국내 최초 반려동물학과로, 훈련 뿐 아니라 미용, 간호, 펫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있으며 분야별 저명한 교수진들이 수업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이론 수업과 이론 수업에 따른 실무 중심 수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향미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단순히 이론만 듣는 수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훈련이나 실습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점차 발전해 나가는 반려동물 산업 안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인지하고 그 수요에 발맞춰 전문적인 특강과 활동을 실시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학번 여수연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학생과 반려견 ‘젝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20학번 여수연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학생과 반려견 ‘젝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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