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환경협력국 연수생 등 대상

물안보 차세대 리더 교육과정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물안보 차세대 리더 교육과정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탄소중립과 물 안보’를 주제로 ‘물 안보 차세대 리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환경협력국 연수생과 K-water에서 추진하는 조지아 넨스크라 댐 사업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19개국 출신의 연수생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정책과 우리나라의 전략 △물 안보 확보를 위한 물 정책 및 기술 공유 △도시 물 관리를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에 대해 학습한다.

연수생은 합천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공주시 생태공원 등 우리나라 물 관련 시설을 직접 경험하고 연수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실천계획(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2012년 설립 후 첨단녹색도시개발학과와 글로벌건설학과, 해외공무원 석사학위과정(서울시·KOICA·환경부·국토부 초청과정)을 운영하며 해외건설ㆍ도시수출 전문가 양성, 국내외 전문가·공무원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2017년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물 안보 확보를 위해 연구·교육·국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사업 추진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 및 인턴십, 교육과정 관련 인적 교류 △연구자료 및 간행물 상호 교환 △물과 환경 관련 연구와 협력 및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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