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수강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뽐내

울산대가 23일 ‘플립 러닝 & iF-PBL 교과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교내 신아산도서관과 메타버스 캠퍼스 ‘게더 타운’에서 열었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가 23일 ‘플립 러닝 & iF-PBL 교과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교내 신아산도서관과 메타버스 캠퍼스 ‘게더 타운’에서 열었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 현장-프로젝트 기반 교육모델(interactive Field & Project Based Learning, iF-PBL) 교과목 우수사례 경진대회과 시상식을 23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 문제로 확장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2022학년도 1학기에 플립 러닝과 iF-PBL을 운영한 80개 강좌의 수강생이 팀을 꾸려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 진행은 울산대가 도입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 캠퍼스 공간 ‘게더 타운’을 활용해 발표자는 오프라인으로, 다른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선에 500여 팀이 플립 러닝‧iF-PBL 분야로 나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22개 팀이 본선 경연을 거쳐 대상 2팀ㆍ금상 4팀ㆍ은상 6팀ㆍ동상 10팀이 결정됐다.

플립 러닝 분야 대상은 간호학과 간호과정 교과의 ‘애플팀(지도교수 고상진, 발표 2년 김가연)’으로 상호작용 기반 팀 협업으로 간호 진단에 대한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스포츠과학부 여가학 교과의 ‘1등이죠팀(지도교수 최성훈, 발표 2년 심재범)’이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2 전국체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가상품 개발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내 iF-PBL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울산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혁신교수법을 운영하고 있는 허정필 연구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공에 도입된 플립 러닝과 iF-PBL을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활용해 실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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