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한양대 코딩 교육 등 수강

인천재능대가 한양대, 한국관광대와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가 한양대, 한국관광대와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가 한양대, 한국관광대와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을 위한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총괄 대학인 한양대와 HY-LIVE 협업형 코딩 실습실 구축사업에 선정된 인천재능대, 한국관광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교육 체제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컨소시엄을 구성한 3개 대학은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하이라이브(HY-LIVE) 강좌 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 △원격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하게 됐다.

인천재능대는 한양대의 지원을 받아 방학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과 홀로그램 오프라인 수업 병행이 가능한 실습실을 구축하게 되며 2022학년도 2학기부터 한양대에서 개발한 HY-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딩과 기초화학 교양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HY-LIVE 교육은 원격교육의 약점인 낮은 학습 몰입도와 비대면 접촉으로 인한 간접경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홀로그램과 실감형 VR 실습교육을 연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뉴 노멀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재능대는 앞으로도 타 대학이나 산업체, 기관 등과 공유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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