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단 출범식 개최

[대전=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달 30일 대전 소재 충남대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일반대 76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전국 135개 대학의 링크 3.0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출범식에서 교육부는 135개 링크 3.0 수행대학에 동판을 수여했으며(사진 맨 위), 출범식에 모인 링크 3.0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파이팅을 다짐했다.(사진 가운데)

장미란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직무대리는 “산학연협력이 곧 미래의 혁신동력이며 이를 통해 양성된 핵심인재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링크 3.0 참여대학이 산학연협력의 특성을 살린 고등교육인재양성 모델을 발굴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추진동력을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사진 맨 아래)

윤상오 일반대 전국LINC3.0사업단협의회장은 “진정한 산학융합대학으로 가기 위해 대학은 기업입주환경 및 시설을 구축하고 캠퍼스 내로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입주시켜야 한다. 링크 3.0에서 공유와 협업을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두는 만큼, 모든 대학들이 오픈마인드로 성과를 공유하고 실적을 나누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장근 전문대 LINC3.0사업단협의회장도 “링크 3.0의 최대 화두는 공유와 협업이다. 협의회에서는 각 대학이 구축한 플랫폼들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교육 콘텐츠 공유, 가상 미러형 실습실을 통한 비대면 교육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우리 전문대학이 링크 3.0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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