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고유의 교육시스템으로 창의 융복합 인재 양성, 상명대 고유의 교육 브랜드화 ‘실현’
새 정부 미래인재 양성 계획과 첨단분야 전문 인재 사회적 요구 맞춰 상명대 첨단학과 ‘재주목’
대학과 기업의 인공지능 교육 노하우 접목시켜 인공지능 교육 운영, KT와 ‘상명AI경진대회’ 등 진행

상명대 전경
상명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올해로 창학 85주년을 맞이했다. 2027년까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대학의 비전을 바탕으로 체계적 전략 과제를 수립, 교육 내실화를 통한 교육의 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명대는 대학 고유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세계 속에 명문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 우수 학생에게 ‘SM-IN 핵심 역량인증’ 수여 = 상명대는 교육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복합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갖춘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전공 교육과정 ‘나비오름’을 기반으로 교양 교육과정(나라오름)과 비교과 교육과정(피어오름)의 통합 모델을 구축, 실행함으로써 ‘오름교육’이라는 상명대 고유의 교육 브랜드화를 이뤘다. 

또한 SM-IN 핵심역량과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이 역량은 상명대 인재의 5대 핵심역량과 관련이 있다. 즉 전문적 지식 창의적 문제해결 융복합 다양성 존중 윤리실천이 해당한다. 일정 기준 이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에게는 ‘SM-IN 핵심 역량인증’이 수여된다. 

상명대는 대학과 기업의 인공지능(AI) 교육 노하우를 접목시켜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한다.
상명대는 대학과 기업의 인공지능(AI) 교육 노하우를 접목시켜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한다.

■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등 미래인재 양성 최근 미래산업,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면서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새 정부에서도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첨단분야 전문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은 첨단분야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다시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상명대의 첨단분야 학과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시스템반도체학과 빅데이터융합전공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첨단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단순히 ‘기계적인 개발자’가 아닌 ‘인간과 타 학문을 이해하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 

반도체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자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년간 반도체 산업 영역의 이론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학과다. 최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산학연 프로젝트와 기업을 통한 실무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바이오 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은 여러 대학의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6년간 1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상명대는 연합체(컨소시엄) 대학과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온라인 강좌, 실험·실습 운영 지침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과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기업과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인재 교육 실시 = 상명대는 대학과 기업의 인공지능(AI) 교육 노하우를 접목시켜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한다. 국내 최대 통신기업이자 디지털플랫폼기업 KT와 함께 실무형 AI·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가 및 디지털 전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인력양성이 목표다.

먼저, 지난 5월부터 ‘KT와 함께하는 상명AI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인공지능(AI) 활용 경제·사회 문제 개선과 해결을 주제로 18개 팀이 참여, 최근 본선 진출 8개 팀이 선정됐다. 8개 팀은 인공지능 관련 교수진과 KT 현직 개발자의 코칭을 받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수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KT-상명대 인공지능융합 선도인재양성 프로그램(가칭)’을 진행한다. AI 교과 이수 이공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발자과정’이,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DX 파이오니어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Micro Degree를 취득할 수 있다.

장덕호 상명대 입학처장
장덕호 상명대 입학처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장덕호 입학처장, “상명인재전형 제외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

상명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912명, 천안캠퍼스 957명을 선발하며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서울캠퍼스 47.5%(433명), 천안캠퍼스 27.3%(261명)를 차지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캠퍼스에서 36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지원자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추천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2018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성적 산출이 가능한 학생이다. 

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는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하며 천안캠퍼스는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는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학생부종합 ‘상명인재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상명인재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평가 100%만으로 선발한다. 상명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로 시행된다. 면접고사는 서류(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면접으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0분 내외의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와 비교과의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모집단위 관련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정성평가한다.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스포츠무용학부(무용예술전공), 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 음악학부에서 모집하고 천안캠퍼스의 경우 디자인학부, 예술학부, 스포츠융합학부에서 모집한다.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실적(실기전형)은 해당 분야별 고사종목에 따른 전형요소(학생부교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각각 상이하므로 2023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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